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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올림픽 종목서 제외…태권도 잔류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동메달 찾아

<앵커>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레슬링을 올림픽 종목에서 빼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퇴출이 거론됐던 태권도는 영구 종목으로 살아 남게 됐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떤 종목을 퇴출시킬지를 놓고 관심을 모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 IOC의 결정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1회 대회부터 채택됐던 유서 깊은 레슬링을 정식종목에서 제외했습니다.

레슬링은 2020년 올림픽부터 빠지게 됐고, 퇴출위기에 놓였던 태권도는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마크 아담스/IOC 대변인 :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레슬링은 올림픽 종목에 포함되지 않게 됐습니다.]

오는 9월 통회에서 이 내용을 최종 확정하는데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어 태권도는 사실상 올림픽 영구 종목으로 남게 됐습니다.

IOC는 오는 5월 집행위원회에서 새로 한 종목을 채택하는데 야구, 가라테, 스포츠클라이밍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축구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는 6개월 만에 동메달을 되찾았습니다.

IOC 집행위는 박종우에게 엄중 경고만을 내리고 보류된 동메달을 수여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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