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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핵실험 44초 만에 우리 측 지진계가 요동쳤습니다. 인공지진의 위력은 지난 2009년 2차 핵실험 때의 4배에 달했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초강경 카드를 꺼내면서 한반도 정세가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2. 북한은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해서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군은 군사대비 태세를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3.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리 시간 오늘(12일) 밤 11시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중국이 안보리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대북 제재 논의의 최대 변수입니다.

4. 설 연휴 동안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끼리 참극을 벌인 사건이 잇따랐는데, 오늘 새벽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또 층간 소음 때문에 이웃 간에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30분 가까이 계속된 싸움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진정됐습니다.

5. 대낮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납치 시도로 보이는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성 2명이 50대 여성을 마구 때린 뒤에 끌고 가다가 사람들이 쫓아오자 달아났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6. '박근혜 정부'의 2차 주요 인선 결과가 내일 발표됩니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 비서관 인선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7. 극심한 불황에 저소득층은 물론 부자들도 지갑을 꽁꽁 닫아버렸습니다. 소득 대비 소비지출이 관련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6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불황의 여파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저축률도 함께 감소했습니다.

8. 로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은 나이가 많아서 직책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종신직인 교황이 재임 중엔 그만둔 것은 598년 만입니다. 새 교황은 다음 달 비밀회의에서 선출되는데, 가나 출신인 턱슨 추기경이 거명되면서 최초의 흑인 교황 탄생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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