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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또 시즌 최고점…4대륙 선수권 우승

<앵커>

일본 아사다 마오 선수가 이틀 연속 시즌 최고점을 기록하며 4대륙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5점을 넘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아사다 마오는 한 단계 높은 연기 구성으로 고득점을 노렸습니다.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에서 두 발로 착지해 2.43점이나 감점을 받았지만, 배점이 높은 '플립과 루프 점프'를 3회전 연속 점프로 소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스핀과 스텝에서도 3점이상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프리스케이팅 130.96점.

합계 205.45점으로 김연아의 시즌 최고기록을 넘어섰고, 밴쿠버 올림픽 때 세운 자기 최고기록에도 0.05점 차로 다가섰습니다.

물론 김연아가 밴쿠버 때 세운 세계기록과는 20점 이상 차이가 있지만, 트리플 악셀에다 3회전 연속 점프까지 가미한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무서운 경쟁력을 보여 줬습니다.

[아사다 마오 :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현재 최고의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어 기쁩니다.]

16살 쇼트트랙 샛별 심석희 선수가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시즌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위로 들어 온 중국의 왕멍이 반칙으로 실격당하면서, 이소연이 은메달, 박승희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1,500m에서는 신다운이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다운은 새배로 인사를 한 뒤 말춤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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