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흥민, 기분 좋은 '설날 축포'…8·9호 골 작렬

<앵커>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의 손흥민 선수가 설날 기분 좋은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두 골을 넣어 시즌 아홉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경기 초반 과감한 바이시클킥으로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1대1로 맞선 전반 26분, 멋진 결승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강하게 감아찼습니다.

반대쪽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가 골키퍼가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후반 44분에는 얀센의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어 시즌 9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리그 2위의 강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쳐 다시 한번 주가를 높였습니다.

손흥민은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도 뽑혔습니다.

[손흥민 :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환상적인 기분입니다.]

--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퀸즈파크를 4대1로 물리쳤습니다.

퀸즈파크의 박지성과 윤석영은 결장해 한국 선수 맞대결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잉글랜드 챔피언십 볼튼의 이청용은 정확한 크로스로 시즌 두번째 도움을 기록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세비야전에서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슛을 터뜨립니다.

호날두는 시즌 다섯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

PGA투어 페블비치 3라운드에서 한국계 신인 제임스 한이 합계 12언더파로 공동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제임스 한은 내일(11일) 새벽 브랜트 스네데커와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