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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윤석영 vs 기성용, 시즌 첫 맞대결 관심

<앵커>

우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선수가 오늘(10일) 밤 프리미어리그에서 후배 기성용 선수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최근 퀸스파크로 이적한 윤석영 선수의 모습도 함께 봤으면 좋겠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의 퀸즈파크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를 만났습니다.

당시 박지성은 주장 완장을 차고 뛰었지만, 기성용은 미처 팀에 합류하지 못해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스완지의 5대0 대승이었습니다.

이번에 두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면 같은 포지션에서 치열한 몸싸움도 예상됩니다.

기성용은 스완지의 붙박이 중앙 미드필더로 주가를 높이고 있고, 박지성도 최근에는 측면보다 가운데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 미드필더 : 기성용 선수는 분명히 뛸 것이고, 성용이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고요. 단지 저랑 석영이를 걱정해야죠.]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 윤석영은 이틀 전 팀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 선수 3명이 뛸 가능성도 있어 국내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 수비수 :성용이형, (만약) 제가 나가게 된다면은 저를 잘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오늘 밤 도르트문트전에서 설날 득점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지동원 콤비는 내일 밤 마인츠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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