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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들이닥칠 한파, 설 연휴까지 얼린다

<앵커>

이 눈이 그치면 한파가 몰려옵니다. 설 연휴 내내 덜덜 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눈이 내리는 이유는 한파가 주춤한 사이 저기압이 한반도를 자주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내리고 있는 눈은 밤 사이 남부 내륙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번 눈은 내일(6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눈이 그친 뒤 내일 저녁부터는 올 겨울 막바지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금요일에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면서 한파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설 연휴 한파는 지난 1월 초 소한 한파 이후 한 달 만에 찾아오는 강력한 한파입니다.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한반도 북쪽 상공에 강한 저기압이 제자리에 머무르면서 시베리아로부터 찬 공기를 지속적으로 끌어내리기 때문에 강한 한파가 오랫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운 날씨 탓에 내일까지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바다의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겠지만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물결이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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