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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함께 기소된 동생 최재원 부회장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통령 특사로 형을 면제 받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최시중, 천신일 씨가 오늘(31일) 석방됐습니다. 지켜보는 시민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2. 나로 과학위성이 오늘 새벽에 카이스트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오전 5시 11분 2차 교신에서는 위성의 온도, 전압이 정상이고 지구궤도를 안정적으로 돌고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나로 위성은 앞으로 1년 동안 지구 주위를 돌면서 우주 관측을 비롯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3.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에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정부가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지난 22일 채택된 유엔 안보리 제재보다 더 강하게 제재할 방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4. 대형마트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굴과 바지락을 비롯해 일부 수산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수산물 조리하거나 손질할 때 어떻게 해야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5. 국정원 여직원 김 모 씨가 지난 대선 직전, 정치 현안과 관련된 120건의 글을 작성해서 인터넷 사이트 2곳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런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김 씨의 글이 대선과 관련이 없다고 밝힌 적이 있어서 말 바꾸기 의혹이 일었습니다.

6. 지하 단칸방에서 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된 세 자매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웃의 온정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덕분에 병원비와 집 걱정은 덜게 됐는데 치료는 한동안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7. 어젯밤 서울 명동 한복판이 전국에서 수많은 모인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애플 제품 전문 판매점이 오늘 이른바 럭키백 행사를 열면서 벌어진 풍경입니다. 뭐가 들었을지 모르는 가방을 산 뒤에 비싼 게 나오면 대박, 아니면 쪽박이 되는 복권식 마케팅인데 사행성 조장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8.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영유아 무상보육 같은 국가 보육사업은 중앙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부동산 취득세 감면 조치가 연장돼 지방 세수가 줄어드는 부분은 중앙 정부가 보전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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