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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34승' 비제이 싱, 금지약물 사용 의혹

<앵커>

도핑 청정 지역이던 골프에도 금지약물 불똥이 튀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비제이 싱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비제이 싱이 수차례 녹용 스프레이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용 스프레이는 근육 강화 성분이 포함돼 PGA 투어가 정한 금지약물입니다.

싱도 스프레이 사용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싱은 PGA 통산 34승에 상금액 720억 원으로 3위에 올라있는 특급 스타입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한 약물 공급책이 작성한 약물 판매 노트에 16차례나 이름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시즌 부진에 도핑 파문까지 일으키자 로드리게스를 조롱하는 패러디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로드리게스가 많은 사람들을 속여서 화났나요?) 아니요. (그럼 왜 화가 났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약물을 하고도 우승은 단 한 번밖에 못한 사실이 화가 납니다.]

소속팀 뉴욕 양키스는 사실이 확인되면 5년간 남은 연봉 1200억 원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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