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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슛, 아직 살아있네!'…농구 올스타 축제

<앵커>

프로농구는 올스타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지도자가 된 왕년의 스타들이 추억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군살이 붙은 몸은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3점포를 척척 집어넣던 슛쟁이가 손쉬운 골밑슛을 놓칩니다.

그래도 한국농구 최전성기를 이끈 스타들의 모습에 팬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리그 선두 SK의 문경은 감독이 현역 때 못지않은 3점슛 실력을 뽐내며 MVP에 뽑혔습니다.

[문경은 SK 감독/3점슛 4개 : 저도 이게 언제까지 계속 살아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직까지는 슛감이 조금 남아았는 것 같습니다.]

현역 선수들의 덩크슛 경연 예선도 흥미로웠습니다.

만화 주인공 복장을 한 LG 박진수는 승용차를 뛰어 넘은 NBA 스타 그리핀을 패러디해 장난감 차 위로 점프하려다 실패해 큰 웃음을 줬고, KT의 김현민은 눈을 가린 채 덩크슛에 성공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내일(27일)은 올스타전 본경기와, 덩크슛 컨테스트 결선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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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7타를 줄여 두 타차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최경주는 한 타를 잃어 공동 16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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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리나가 2세트 도중 발목을 접질려 넘어집니다.

세계 1위 아자렌카가 두 번이나 발목 부상으로 쓰러진 리나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누르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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