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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으로 만든 남대문 환상…中 얼음축제

<앵커>

서울보다 훨씬 추운 중국 베이징에선 환상적인 얼음 축제가 한창입니다. 얼음으로 재탄생한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물, 또 아름다운 섬에 중국인들이 탄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베이징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교외의 용경협입니다.

빼어난 자연 경관에 환상적인 얼음 축제가 더해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한국관에는 남대문과 첨성대가 우뚝 세워졌고, 거북선과 한옥 같은 우리 전통 문화 유산과 제주도 등 아름다운 섬이 얼음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영하 20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한국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난난/관람객 : 중국과는 다른 색감과 조명 등 특색이 있어서 아주 멋있습니다.]

[천저란/관람객 : 처음 와 봤는데 색다른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중국인들은 윷놀이와 투호 등 우리 전통 놀이도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취환/한중문화우호협회 이사장 : 베이징에서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과 중국의 우정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개최할 예정입니다.]

얼음을 매개로 한 한-중간의 문화 축제는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영상취재 : 이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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