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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총리실 개편…박 당선인 "패러다임 바꿔야"

경호실 장관급 격상…총리실, 국무조정실 명칭 변경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무총리실과 청와대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경호실을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기능이 강화된 총리실은 이름이 국무조정실로 바뀝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수위는 새 정부 국무총리실의 명칭을 국무조정실로 바꾸고, 차관급 비서실장 한 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창중/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 국무총리를 책임지고 보좌할 수 있도록 차관급의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둘 계획입니다.]

책임총리제 시행을 위한 총리실의 기능 강화 차원으로 보입니다.

인수위는 또, 청와대 경호처를 비서실에서 분리해 경호실로 격상하고, 장관급 경호실장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그리고 경호실, 이렇게 3실을 장관급 책임자 3명이 이끄는 체제로 청와대가 재편되는 겁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25일)부터 정부부처 업무보고에 대한 인수위의 검토 내용을 보고받기 시작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성장이 국민 행복으로 연결되도록 국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이제는 성장과 경제발전이 국민의 삶의 질, 또 국민의 행복하고 연결이 되도록 해야 한다.]

박 당선인은 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정책협의 대표단을 조만간 미국으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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