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9살 신예에 '굴욕'…세레나 호주오픈 8강 탈락

<앵커>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세레나 윌리엄스가 19살 신예에게 져서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세레나에게 이번 대회는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1회전에서 발목이 접질려 고생했고, 2회전에서는 자기 라켓으로 얼굴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어제 8강전에서는 경기 도중에 허리 통증으로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세트를 거듭할수록 경기는 꼬였습니다.

뛰어가다 미끄러지고, 네트플레이를 하려다 공에 맞기도 했습니다.

라켓에 분풀이를 해보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세레나는 2대 1로 역전패해 지난 8월 이후 20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거함을 무너뜨린 19살 신예 스티븐스는 가장 먼저 어머니에게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중계 캐스터 :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네요. 19살 소녀다운 행동입니다.]

[슬론 스티븐스 : 이제 내 방 벽에 (세레나 대신) 내 포스터를 붙여 놓아야 되겠네요.]

---

깎아지른 듯 눈 덮인 산을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모험을 즐기는 프리라이드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은 인적이 닿지 않은 곳을 누비며 대자연과 하나가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