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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금주 총리 지명…조직개편 발표

<앵커>

다음 달 대통령 취임식엔 일반 국민 3만 명이 초대됩니다.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번 주에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지난 주말 외부 일정 없이 총리 후보자 인선 작업에 주력했습니다.

이미 3~4명으로 후보가 압축됐으며, 박 당선인이 강조해온 국민통합과 민생 관리의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놓고 최종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 평에 오르는 인사들은 김능환 중앙선관위원장과 조무제 전 대법관,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입니다.

정갑영 연세대 총장과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승규 전 국정원장 같은 호남 출신 인사들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청와대 조직 개편안과 실국 단위의 정부 조직 세부개편안은 이번 주 초에 발표될 예정으로, 박 당선인은 개편안을 발표한 뒤 이번 주 중에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과 대통령직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해 회의를 갖고 입장차를 조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는 전체 참석인원 6만 명 가운데 절반인 3만 명이 일반 국민들로 선정됩니다.

[김진선/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 국민대통합의 의미를 살려서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을 종전보다는 대폭 늘려서 특별히 초청할 계획이라는 말씀도 드립니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늘(21일)부터 1주일동안 인수위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참석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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