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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충돌한 승용차, 종잇장처럼 '구깃'

<앵커>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정차한 버스를 들이받아서 2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영암에선 119 구조대가 40대 여성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 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젯(20일)밤 9시 반쯤 서울 세종로 광화문 사거리에서 33살 천 모 씨가 모는 승용차가 버스 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내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천 씨가 가슴을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26살 지 모 씨가 허리를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천 씨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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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반쯤엔 대구 대흥동 수성 IC 교차로에서 21살 허 모 씨가 모는 승용차와 좌회전하다 마주 오는 승용차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허 씨 차에 불이 붙어 1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허 씨는 팔과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두 운전자의 신호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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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부산 신평동의 한 3층 주택 1층 복도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복도에 있던 세탁기와 보일러가 타 22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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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선 43살 곽 모 씨가 남편에게 '자살하겠다'고 문자를 보낸 뒤 자신의 빌라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곽 씨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7분 만에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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