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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10구단 창단 승인 "명문팀 만들겠다"

<앵커>

한국야구위원회가 수원을 연고로 한 KT의 10구단 창단을 승인했습니다. KT는 공격적인 투자로 명문 구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는 구단주 총회에서 KT의 회원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가입금은 NC 때와 같은 30억 원으로 결정해, 야구발전기금 200억 원까지 합쳐 창단과 함께 230억 원을 내도록 했습니다.

창단 인증서를 받아든 KT와 수원은 천만 관중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채/KT 회장 : 야구산업이 한국에 머무는 내수용 산업이 아니고 글로벌 산업으로 갈 수 있도록….]

파격적인 투자 계획도 내놨습니다.

이색적으로 선수들에게 자사 주식을 인센티브로 내걸어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최첨단 돔구장을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고, IT 기술을 접목시킨 마케팅으로 명문 구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재호/수원 시민 : 아직까지는 딱히 구단을 정해서 응원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수원도 (구단이) 생긴다기에 그거에 맞춰서 또 많이 애착이 가요.]

초미의 관심사인 초대 감독에 대해서는 창단 준비팀을 구성해 물색 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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