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수위, 마지막 업무보고…공약 이행 관심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 업무보고는 오늘(17일)까지 입니다. 인수위는 이제 대선 공약을 다시 한 번 검토한 뒤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합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대통령실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7개 정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업무보고에서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관심을 끌고 있는 청와대 내부 조직 개편과 관련한 업무 조정 방안에 대해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 문화 재정 2%를 달성해 국민들의 문화 복지를 확장하고, 콘텐츠와 관광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지난 11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 청취에 들어간 인수위는 오늘 보고를 마지막으로 46개 정부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인수위는 다만, 한국은행의 경우 정부 부처는 아니지만 경제 정책의 중요한 부분인 통화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내일 추가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선공약 이행 계획을 포함해 새 정부의 국정 과제를 수립하는 구체적인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윤창중/인수위원회 대변인 : 개별 공약들의 수준이 서로 다른지, 중복되지는 않는지, 지나치게 포괄적이지 않은 지에 대해 분석, 판단하겠습니다.]

인수위가 국정과제 수립 절차를 통해 박근혜 당선인 공약의 현실성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논의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