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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진 어린이, 중독 예방법 3가지

<앵커>

손 안의 마약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중독 현상. 특히 아이들의 경우가 심각합니다.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 걱정이시라면 정경윤 기자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 챙겨보시죠.



<기자>

[교사 : 게임을 많이 하는 친구 손들어 볼까요?]

스마트폰을 한 번 잡으면 한 시간은 기본, 게임 앱이 많게는 10개까지, 다른 앱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지민/초등학생 : 계속 스마트폰 있으니까 게임하게 돼서 공부할 때 집중이 안 되는 것 같애요. 동생이… 중독이 됐어요. 문까지 잠가놓고 혼자서 게임하고 ….]

부모들은 억지로 기기를 뺏는 것 말고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조미나/한지민 학생 어머니 : 나와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많이 걱정이 돼요. 방학이라서 더 걱정이고요.]

이 스마트폰은 PC와는 달리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스마트폰 중독에 무방비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일기쓰기나 만화 그리기 등을 통해서 스마트폰을 얼마나 쓰는지 스스로 파악하게 해야 합니다.

[선생님 : 올바른 스마트 기기 사용하는 방법 생각해볼까?]

[윤수진/초등학생 : 스마트폰을 쓸 때 자기가 무엇을 하려 했는지 목적을 분명하게 하는 거….]

스마트폰을 안 쓰는 야외 활동 시간을 늘리고, 또 필요할 때만 쓰도록 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창준/KT 문화사업실장 : 지금은 억지로 막기만 하는 차원의 방법들을 많이 쓰는데 아이들은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해주면 또 쉽게 받아들입니다.]

어른들도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현황을 볼 수 있는 앱 등을 활용해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조창현,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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