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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주고 뒤로 넣고'…프로농구 화끈한 명장면

<앵커>

지난주 프로농구에서는 치열한 순위 경쟁만큼이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화끈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 바퀴 빙글 돌면서 한 명을 제치더니, 보지도 않고 패스를 연결합니다.

김태술의 현란한 개인기에 KCC 선수들은 서서 당했습니다.

부상을 딛고 315일 만에 돌아온 김승현도 노룩 패스로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

덩크 퍼레이드도 화려했습니다.

LG 클라크는 뒤로 떠올라 림을 찍었습니다.

인삼공사 파틸로는 강력한 팔로우업 덩크로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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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팔을 이용한 블록슛, 그리고 백드리블에 이어 덩크슛으로 마무리합니다.

동부 상승세의 주인공 이승준은 팬들에게 말 그대로 '종합선물세트'를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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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다 던진 공이 25m를 날아가 림에 빨려 들어갑니다.

손맛은 짜릿했겠지만 아쉽게 버저가 울린 다음이었습니다.

[중계 캐스터 : 이것이 인정됐으면 KBL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치어리더를 보호하기 위한 외국인 선수의 투혼, 한 아기 관중의 공과의 사투,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농구장 곳곳에선 재미가 넘쳐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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