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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강풍 뚫고 PGA 개막전 우승

<앵커>

미국 PGA투어 개막전에서 더스틴 존슨이 시원한 장타를 앞세워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310야드에 이르는 존슨의 장타쇼가 펼쳐집니다.

433야드 파4, 12번 홀입니다.

티샷이 내리막 경사를 타고 그린 근처까지 굴러가 가볍게 버디를 잡습니다.

존슨은 292야드 14번 홀에서도 티샷을 그린 앞까지 보낸 뒤 17야드 거리에서 웨지샷으로 이글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9일)만 5타를 줄인 존슨은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로 스티브 스트리커를 4타 차로 제치고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엄청난 강풍 때문에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는데 존슨은 PGA 7승 가운데 3승을 54홀 대회에서 따내는 이색 기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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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제레미 린이 LA 레이커스의 장신 숲을 뚫고 번개 같이 골밑을 돌파합니다.

19득점 7도움을 올린 린의 활약으로 휴스턴은 5연승을 달렸고 레이커스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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