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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인수위원회, 앞으로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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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식출범한 지 오늘(9일)로 나흘째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밑그림을 어떻게 그려나갈 지 국민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의 박선규 대변인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앵커>

어서 오십시오.

요즘 참 바쁘시죠?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표방하는 것, 목표로 하는 것, 한마디로 어떻게 요약하시겠습니까?

[박선규/박근혜 당선자 대변인 : 박근혜 당선인이 직접 이렇게 얘기를 하셨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국민이 인수위 활동을 보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자…]

<앵커>

희망의 밑그림을 그리고 신뢰를 얻게끔 하는 인수위. 그렇다면 과거 정권의 인수위원회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가장 큰 차이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선규/박근혜 당선자 대변인 : 우선 규모가 많이 달라졌죠. 과거에는 굉장히 많았습니다. 최대한 인원을 줄여서 실무 중심으로…]

<앵커>

그렇지만 인수위원들의 인선과정에서 뒷말들이 있었습니다. "밀봉 인사다, 은폐 인사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몸을 낮추는 것 까지 좋지만 소통의 부재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선규/박근혜 당선자 대변인 : 밀봉 인사다, 나홀로 인사다. 저도 들었는데 박근혜 당선인이 그런 스타일의 인사를 하시는 것 같아요. 평소에 어느 분야에서 이 사람이 전문가다 그러면 기억을 해두고 기록을 해놓고 오랫동안 관찰을 하시는 거예요…]

<앵커>

다음 달 25일이죠?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총리를 비롯한 내각인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텐데요, 언제쯤 발표될까요?

[박선규/박근혜 당선자 대변인 : 제가 언제쯤이라고 구체적으로 얘기를 못합니다. 그러나 역산을 해볼 순 있어요…]

<앵커>

중요한 인선 기준은 뭐가 되겠습니까?

[박선규/박근혜 당선자 대변인 : 여러 차례 발표하셨죠. 우선은 능력있는 사람 전국적으로 찾겠다. 지역 따지지 않고, 계층 따지지 않고…]

<앵커>

당선인으로서는 지지를 받지 않은 48%의 국민도 껴안아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당선인이 표방하는 진정한 국민대통합을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박선규/박근혜 당선자 대변인 : 누가 뭐래도 당선인 포함한 새 정부의 중요 정책들이 그 분들을 안고 가야하는데 가장 중요하겠죠…]

<앵커>

새 정부가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당선인이 공약한 초당적 국정협의체는 무난하게 구성 될까요?  

[박선규/박근혜 당선자 대변인 : 국가 지도자 연석회의 당연히 구성 됩니다. 야당이 준비가 되면 언제든 야당과 마주 앉겠다는 입장도 밝혀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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