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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발로텔리, 만치니 감독과 멱살잡이 벌여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에서 감독과 선수가 멱살을 잡고 싸우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고를 친 건 또 악동 발로텔리였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맨체스터 시티 만치니 감독이 발로텔리의 멱살을 잡고 있습니다.

발로텔리도 물러서지 않고 감독 팔을 잡은 채 맞서 있습니다.

발로텔리가 훈련 도중 동료에게 심한 태클을 가하자 만치니 감독이 격분한 겁니다.

2년 전 맨시티에 입단한 발로텔리는 여러 차례 거친 행동으로 비난을 샀습니다.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밟은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만치니 감독은 꾸준히 발로텔리를 감싸왔는데 이번에는 참지 못했습니다.

영국 언론은 만치니 감독이 더 이상은 발로텔리를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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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는 인종 차별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AC 밀란의 보아텡이 친선 경기 도중 갑자기 관중석으로 공을 차냈는데, 일부 관중이 원숭이 소리를 내는 등 인종 차별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는 곧바로 취소됐고,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유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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