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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빅리그' 윤석민, 독기 품고 강훈련 돌입

<앵커>

KIA 타이거스 에이스 윤석민 투수가 일찌감치 새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후배 류현진 처럼 빅리그 입성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이성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윤석민이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새해를 열었습니다.

팀 공식 훈련을 사흘 앞두고 일찌감치 훈련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할 일이 많습니다.

지난해 9승에 그쳤던 부진에서도 벗어나야 하고, 후배 류현진처럼 빅리그 입성이라는 꿈도 이룰 계획입니다.

[윤석민/KIA 투수 : 처음에는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아무래도 동기부여가 좀 된 것 같아요. 현진이가 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윤석민은 다른 해보다 동계 훈련의 강도를 높여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부터 전력 투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사실상 빅리그 진출의 관문이라는 판단입니다.

[공 스피드가 2011년도 만큼 나오지 않았고, 변화구 무브먼트라든지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윤석민은 당분간 국내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20일,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피칭 훈련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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