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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7년 만의 국내 무대…관심 상상초월

<앵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내일(5일) 목동 빙상장에 뜹니다. 7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에 팬들의 관심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0개월 만에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김연아가 국내 무대에서 화려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NRW 트로피에서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을 넘긴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하면 세계 선수권 출전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됩니다.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대회지만 김연아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위해 한 차례도 훈련 모습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연아 : 오랜만에 국내대회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서 하는게 목표입니다.]

개막 전부터 열기가 대단합니다.

국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유료 티켓을 도입했는데, 6800장이 발매와 동시에 다 팔렸고 난간에 가리는 좌석 1200석을 추가 판매 했지만 이마저 10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함께 출전하는 후배 선수들도 다른 대회 같지 않은 뜨거운 관심에 들떠 있습니다.

[김해진/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 같이 무대에 서게 된다고 하니까 너무 영광스럽고요. 언니가 1등을 하고 제가 그 뒤를 따라서 좋은 모습 보여드렸으면 좋겠어요.]

김연아가 NRW 대회의 상승세를 이어 국내 대회에서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할지 여부도 관심거리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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