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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품어 전력 상승…美서 큰 관심

<앵커>

2013년에는 또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류현진 투수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섭니다.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적료 280억 원에 연봉 총액 380억 원.

한국 야구의 가치를 높이며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신년 기획 기사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매체들이 팀 내 3선발로 활약하며 평균 자책점 3점대는 충분히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LA 다저스를 전력이 상승한 구단 순위 4위로 평가했는데, 그 이유로 류현진과 오른손 에이스 잭 그레인키의 영입을 꼽았습니다.

시즌 초반 빅리그 분위기 적응이 류현진의 첫 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저스가 속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이 타선 보강을 하지 않은 점도 류현진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류현진은 오는 토요일 한화의 환송식에 참가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일찌감치 몸만들기를 시작합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앞으로 제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또 많은 응원해 주실거라 믿고 저는 열심히 던지겠습니다.]

류현진이 3선발 자리를 차지하면 오는 4월 4일 홈에서 월드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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