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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개청식…"지형균형발전 선도할 것"

<앵커>

세종 청사 시대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세종청사 개청식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세종청사 개청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입주 기관장과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표지석 제막식과 테이프 컷팅에 이어 진행된 개청식에서 김 총리는 아직 근무여건이나 주변시설이 미흡해 고충이 적지 않겠지만 지역균형발전을 선도 해 나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 우리나라의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긍지를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 10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에 따라 진행된 세종청사 건립은 2012년부터 14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개청식을 가진 1단계 청사는 지난 2008년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고 지금까지 총리실을 비롯해 7개 부처 5천556명 중 93%인 5천2백4명이 입주를 마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2단계 청사에는 내년 말까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 소속기관이 이전합니다.

마지막으로 2014년 3단계 청사가 완공되면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 기관 1만여 명의 공무원이 입주하게 돼 정부세종청사 건립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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