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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유통회사에서 화재…주민들 긴급 대피

<앵커>

서울의 한 자판기 회사에서 불이 나 그 건물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잠옷 차림의 한 남성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됩니다.

오늘(28일) 새벽 0시쯤 서울 번동의 한 자판기 유통회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전체가 순식간에 연기에 휩싸였고, 4층 주택에 사는 주민 8명이 긴급 구조됐습니다.

불은 건물 170제곱미터를 태우고 자판기 등 집기를 태워 1천 9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창고에 둔 중고 자판기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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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 서울 번동의 한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정비를 받기 위해 리프트에 실려 있던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승합차 옆에 있던 다른 승용차 한 대도 타는 등 카센터 내부 60제곱미터가 모두 타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점검 등의 열기가 승합차에서 유출된 LPG 가스를 점화시켜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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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엔 서울 가리봉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조수석이 불에 타 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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