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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정부' 인수위원장에 김용준…주요 이력은?

<앵커>

박근혜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 소장이 임명됐습니다.
인수위 안에는 국민대통합 위원회와 청년 특별위원회가 설치됐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임명된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은 신체적 장애를 딛고 대법관을 거쳐 헌재소장에까지 오른 법조계 원로입니다.

지난 대선에선 새누리당의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활약했습니다.

"원칙과 신의, 그리고 법치 확립을 중시하는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운영 철학을 이해하고 이를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윤창중 당선인 수석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의 목적은 욕심을 갖고 일을 벌이는 게 아니라 대통령직의 원활한 인수"라면서 "인수위원들과 논의해 권한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준/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 민생 대통령·약속 대통령·대통합 대통령 등 3가지 약속 등의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보좌할 것입니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대선 공약을 입안했던 진 영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이 기용됐습니다.

인수위 산하에는 별도로 국민 대통합 위원회가 설치됐으며, 위원장은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맡았습니다.

[윤창중/박근혜 당선인 수석 대변인 : 당선인의 국민 대통합 구상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만들 것입니다.]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특별위원회도 따로 두고 위원장에 김상민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뮤지컬 감독 박칼린 씨와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등도 청년 특위 위원으로 인수위에 합류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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