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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당선인 "전문성이 가장 중요…낙하산 안돼"

<앵커>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 낙하산은 안 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인사 원칙을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가장 중요한 인사 기준으로 전문성을 꼽았습니다.

특히 "최근 공기업 등에 전문성이 없는 인사를 낙하산으로 보낸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다"면서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낙하산 인사는) 국민께도 큰 부담이 되고, 다음 정부에도 부담이 되는 일이고 잘못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입니다.]

박 당선인은 국민대통합의 정신을 살리면서 전문성을 겸비한 사람들로 대통령직 인수위를 구성하기 위해 숙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수위 사무실은 5년 전 이명박 당선인의 인수위가 사용했던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설치하기로 확정됐습니다.

당선인의 집무실과 비서실은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별도로 마련됩니다.

박 당선인은 앞서 성탄절인 어제(25일) 서울의 한 쪽방촌을 찾아가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 오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회장단을 만난 뒤 소상공인단체 연합회 임원단을 잇따라 만나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과 상생 문제를 비롯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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