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연재 내년 시즌 '백조'로 변신…새 안무 완성돼

<앵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내년 시즌에 백조로 변신합니다. 손연재의 새 프로그램 음악을 들어보시죠.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고전 발레의 백미인 '백조의 호수'.

발레리나들이 가장 어려운 역할로 꼽는 백조 연기에 손연재가 리본을 들고 도전합니다.

우아한 백조와 농염한 흑조, 어느 쪽을 택할지도 관심입니다.

클래식 음악에 강한 선수답게, 후프 선율도 장중하고 극적인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가운데 골랐습니다.

볼과 곤봉 음악은 개성이 넘칩니다.

올 시즌 애잔한 '라임라이트' 테마곡으로 더 사랑받았던 볼 연기는, 재즈곡 'Georgia on my mind'와 함께 합니다.

레이 찰스가 처음 부른 뒤 많은 가수들이 재해석한 명곡입니다.

곤봉 음악으로는 이탈리아의 파트리치오 부안네가 부른 'Bella Bella Signorina'를 선택해 손연재 특유의 발랄한 느낌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예술성과 표현력이 더 강조되는 새 시즌, 새 음악을 얼마나 잘 소화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