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눈밭에서 펼쳐지는 스키 크로스는 빠른 질주와 몸싸움이 매력적인데요. 여자 월드컵에서 아찔한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네 명의 선수가 빠른 속도로 언덕을 타고 내려옵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초반부터 치열한 자리다툼이 이어집니다.
몸싸움을 펼치다 코스 바깥으로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도 일어납니다.
접전 끝에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캐나다의 세르와가 올 시즌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2위로 골인한 프랑스의 오펠리에는 비디오 판독 결과 반칙으로 실격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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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그리핀이 크리스 폴의 패스를 앨리웁 덩크로 연결합니다.
그리핀은 정확한 3점포 실력도 뽐냈습니다.
23점을 올린 그리핀의 활약 덕분에 LA 클리퍼스가 피닉스를 103대 77로 누르고 팀 역대 최다인 13연승을 달렸습니다.
샌안토니오는 3점슛 20개를 몰아넣으며 댈러스를 38점 차로 크게 물리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