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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첫 인사 단행…비서실장 유일호

<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첫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비서실장에 유일호 의원, 수석 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서울 송파 출신의 유일호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유 의원은 유치송 전 민한당 총재의 아들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세연구원 원장을 지낸 경제 전문가로 당내에서는 중립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유일호 의원의 기용은 인수위를 전문성 위주의 실무형으로 구성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의지로 해석됩니다.

[유일호/당선인 비서실장 : 당선인을 제대로 보좌해가지고 두 달 후에 박근혜 정부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잘 해야겠다는 것이 제 각오입니다.]

대변인단은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수석 대변인으로는 문화일보 논설실장 출신으로 보수 성향이 뚜렷한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가 임명됐고, 대선 기간 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조윤선 전 의원과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남녀 대변인으로 선임됐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포함한 본격적인 인수위 인선 발표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로 조금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규모는 역대 인수위의 절반 규모인 100여 명 정도로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어제에 이어 크리스마스인 오늘도 서울의 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직접 봉사활동을 벌이면서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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