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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박근혜 당선인 주요뉴스 앞다퉈 전해

<앵커>

중국으로 가 봅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 (네, 베이징입니다.) 중국 언론들도 한국 대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곳 중국 역시 밤늦은 시각이라 아직까지 박근혜 후보 당선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중으로 후진타오 국가주석, 그리고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가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개표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리 새 대통령에 대한 희망을 밝혔습니다.

화춘잉 대변인은 새 대통령이 한중우의를 증진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언론들도 우리 대선 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이어 박근혜 후보의 당선 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국영 CCTV도 매시간 서울 특파원을 연결해 박 후보의 당선 소식과 동정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가 출연해 박 당선자가 이끌 한국의 미래와 한중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들도 특집코너를 마련해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비중 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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