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근혜 당선인 "민생·대통합의 대통령 되겠다"

<앵커>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SBS 선거 방송 지켜보신 대로 조금 전 1시 24분을 기해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민생과 대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먼저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당선이 확실해진 어젯밤(19일) 10시 40분.

투표 후 14시간 넘게 서울 삼성동 자택에 머물던 박근혜 당선인이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박 당선인은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여의도 새누리당사로 향했습니다.

당사 앞에도 수백 명의 지지자가 모여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했습니다.

밤 11시 10분쯤 당사에 도착한 박 당선인은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지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참 힘들고 어려운 선거였고, 시간이었는데 끝까지 모두가 최선을 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밤 11시 50분, 서울 광화문 광장.

박 당선인은 수천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약속을 지키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통합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신뢰, 제가 그 뜻을 마음에 깊이 새기면서 국민 여러분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은 행복이라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국민 행복 시대, 제가 반드시 열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광화문 광장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후보에서 당선인으로 신분이 바뀐 숨 가빴던 하루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