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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광화문서 마지막 유세 "새 시대 열겠다"

<앵커>

날이 바뀌었습니다. 드디어 12월 19일, 대통령을 뽑는 날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어젯(18일)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당 선대위 인사들과 소속 의원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마지막 합동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야당으로 정권이 교체되면 실패한 참여정부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열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그 길을 열어 주십시오.]

또 이번 대선이 자신의 마지막 정치 여정이 될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 여러분께 저의 남은 정치 인생,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군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는 깜짝 공약을 발표하며 막판 젊은층 표심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이어 선거운동이 끝나는 자정 가까이까지 서울 명동과 동대문 등 도심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박 후보는 경남 창원에서 시작해 부산, 대전을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경부선 상행 유세'를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오전 자택이 있는 서울 삼성동에서 투표를 한 뒤 자택에 머물며 투표 상황을 지켜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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