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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8대 대선…여야, 접전 속 승리 자신

<앵커>

결정하셨습니까? 대한민국 향후 5년의 지도자를 뽑는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의 초박빙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야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8일) 밤 자정에 끝나고 국민의 선택만이 남게 됩니다.

여야는 마지막 순간까지 사력을 다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마감을 앞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무너진 중산층을 복원하고 중산층 70%시대를 열겠습니다.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이루겠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우리 국민들 너무 힘들었습니다. 교체하지 않으면 반성하지 않습니다. 꾸짖지 않으면 잘못은 되풀이됩니다.]

판세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박빙 혼전이지만, 여야는 모두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안형환/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지난 며칠동안 큰 변화는 없었다는 게 저희들의 분석입니다. 분명한 것은 박근혜 후보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실 부동표는 거의 사라졌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우상호/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 경합 열세의 판세를 보이던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마지막 주말을 거치면서 상승하면서 오차범위 내의 우세로 전환되었다.]

대선 투표는 내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천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김능환 중앙 선거관리위원장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김능환/중앙 선거관리위원장 :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하지 않으신다면 대통령 직선제는 아무런 의미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내일은 또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투표도 함께 실시됩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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