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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막판 표몰이…박근혜, 광화문서 대규모 유세

<앵커>

18대 대선 이제 딱 하루 남았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 모두 오늘(18일) 국토를 종단하며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과 대전을 거쳐서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입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는 오늘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전을 거쳐 서울로 올라가는 이른바 경부선 유세를 벌입니다.

승부처로 꼽히는 주요 권역별 거점 지역을 훑은 뒤 서울의 심장부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유세를 갖고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유세 출발에 앞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의 소회를 밝히고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어제 수도권 집중 유세에서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부각시키며 문재인 후보를 몰아부쳤습니다.

박 후보는 "경찰 수사에서 문 후보 비방 댓글을 단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구태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민주당은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먼저라고 하더니 이게 사람이 먼저입니까?]

2007년 남북정상회담 NLL 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도 "문재인 후보가 회의록 공개를 반대하고 있다"며 안보관이 확실한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국가관과 나라를 지키려는 의지를 확인하려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시의 NLL 발언을 확인하면 됩니다.]

박 후보는 또 민생 공약 실천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중산층 재건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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