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TV 토론을 모두 마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현장 유세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두 후보는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2. 국정원 직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서 경찰이 아이디 20개와 닉네임 20개를 찾아내 분석했지만, 비방 댓글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사과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부실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3. 승객 40명을 태운 마을 버스가 골목길을 내려가다 중앙차선을 넘나 들며 차량 19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내년부터 식당 가격 표시제도가 개선됩니다. 부가세와 봉사료를 포함한 실제 가격을 메뉴판에 표시해야 하고 고기는 100g당 가격을 표시해야 합니다. 신고 면적이 150㎡ 이상인 일반 음식점에서는 주요 메뉴와 가격을 영업점 밖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달라지는 제도 집중 취재했습니다.

5. 무담보 대출이나 저리 대출 같은 솔깃한 문자메시지로 현혹한 뒤에 수수료 명목으로 돈만 받아 잠적하는 대출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피해 건수가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6. 황반 변성과 백내장, 녹내장 같은 노인 눈병 환자가 8년 새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40대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나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7. 유치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란 뉴스 최근 자주 전해 드렸습니다. 어렵게 들어간다고 해도, 일부 유치원들이 정부가 지원하는 무상보육비 만큼 유치원비를 올려서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취재했습니다.

8. 어제(16일) 실시된 일본 총선에서 우익 성향의 아베 총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하고 집권 민주당은 참패했습니다. 한·중·일의 외교 마찰을 비롯해 동북아 정세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총선의 의미와 파장을 심층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