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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현 정권 안보 파탄" 정권교체 역설

14일 경남 집중 유세

<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현 정권이 안보까지 파탄 냈다며 정권교체로 심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는 어제(13일) 대전에서 안철수 전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이며 안보 무능 정권에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거론하면서 정부 여당이 민생은 물론 안보까지 파탄 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이런 정권이 오히려 민주통합당 보고, 우리 민주세력보고, 저 문재인 보고 안보가 불안하다, 안보 능력이 못하다(말하는 것은) 적반하장 아닙니까?]

문 후보는 또 안 전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투표하셔야죠. 투표율만 높으면 저 문재인이 당선된다, 그렇게 누구나 예측하고 있죠?]

논산과 군산, 전주를 거쳐 광주를 방문한 문 후보는 민주화 성지의 힘으로 세 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겨냥해서는 "현 정부의 깃털이 아니라 몸통"이라고 규정하고 "불통의 리더십으로 경제민주화와 복지가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거제와 창원, 양산 등 경남 일대와 울산, 부산에서 집중유세를 벌이며 정권 심판과 정권 교체를 역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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