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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여론조사…박근혜 48.9% 문재인 42.1%

<앵커>

대통령 선거가 이제 엿새 남았습니다. 오늘(13일)부터는 선거법상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48.9, 문재인 42.1, SBS가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48.9,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42.1%로 박 후보가 문 후보를 6.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일자 조사에 비해 박 후보는 1.3%p 올랐고, 문 후보는 1.5%p 떨어졌습니다.

수도권은 박근혜 47.3, 문재인 43.2%, 부산·울산·경남은 박근혜 57 문재인 33.4%로 조사됐습니다.

2~30대는 문 후보, 5~60대는 박 후보가 강세를 보였고 40대는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 지지자들의 표심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62%가 문 후보를, 24.9%가 박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앞으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자는 13.7%로 조사됐습니다.

젊은 층으로 갈수록 표심이 유동적인 반면, 장년층으로 갈수록 지지 후보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TV 토론과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활동을 꼽는 응답자가 많았고, 로켓 발사 등 북한 변수는 응답자의 4.2%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유무선 전화를 반씩 섞어 조사했으며 응답률 19.3%,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1.8%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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