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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구·경북서 막판 표심몰이…"야권, 흑색선전 몰두"

<앵커>

박근혜 후보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기반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야권이 흑색선전 같은 구태정치에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울산과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TV 토론 태블릿 PC 부정 소지 의혹 등 인터넷에 떠도는 자신을 겨냥한 의혹들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문재인 후보 측이 흑색선전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야당이 문제의 태블릿 PC로 지목한 것이라며 자신의 가방을 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문재인 후보가 정말 새 정치를 원한다면 흑색 선전하느라 머리를 짜내는 그 시간에 정책 하나라도 국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으십시오.]

박 후보는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대한민국과 세계에 대한 도발이라면서, 확실한 국가관을 가진 세력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지 않으려는 그런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런 세력들과 동조하는 이런 사람들에게 나라 맡길 순 없으시겠죠?]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해서는 노동조합법 개정과 노조 대표들과의 정기적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후보가 TV 토론회장에서 태블릿 PC를 보며 답변했다고 주장한 정청래 민주당 의원과 허영일 부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직 언론인 105명은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가 나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면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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