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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8도 추위 속 '속옷 산타' 마라톤 대회

[이 시각 세계]

마라톤 하면 떠오르는 도시, 보스톤입니다.

시원하게 입으셨네요.

평소에는 상상도 못 했던 대회가 열렸는데 바로 속옷 산타 마라톤 대회입니다.

규칙은 간단합니다.

산타 모자와 속옷만 입고 달리면 됩니다.

낮 기온 8도의 비교적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700명이나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미국의 영화사 유니버설픽처스가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영화 속 한 장면을 재현해보자는 취지로 기획했습니다.

아주 시원하고, 신나보이죠?

대회 개최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 보스톤 중학생의 스포츠 활동 지원에 쓰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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