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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울산-경북-대구-충북 강행군 유세

'군 복무기간 만큼 정년 연장' 공약 발표

<앵커>

대선까지 일주일 남았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12일) 울산과 대구, 충북을 잇는 강행군 유세를 이어갑니다. 부재자 투표를 앞두고 군 복무 기간 만큼 직장 정년을 늘리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다섯 달 전 대선 출사표를 던졌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어제 저녁 집중 유세를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습니다.

중산층 70% 재건과 주거 환경 개선, 가계 부채 해결 같은 민생 공약들을 거듭 강조하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힘썼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저는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국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꼭 실천하겠습니다.]

앞서 박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아 제주 공항 시설 확충과 민군 복합 항구 건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사병 봉급을 2배 인상하고, 군 복무기간 만큼 직장의 정년을 늘려주는 내용의 군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장수/새누리당 국방안보추진단장 : 군 복무가 개인발전의 단절이 아니라 오히려 학습과 문화생활의 연장이며 사회 진출의 기반이 되는 생산적인 기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울산과 대구, 경북, 충북의 8개 지역을 잇는 세몰이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에도 막판 유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거점을 오가는 광폭 유세 전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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