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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제주-서울 유세…문재인, 수도권 공략

<앵커>

TV 토론이 선택을 굳히는데 혹은 바꾸는데 계기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선까진 이제 8일 남았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는 오늘(11일) 서울, 수도권에서 각각 유세를 재개합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수도권 공략을 위해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원희룡 전 최고위원을 지원 유세에 투입했습니다.

야권 바람이 심상치 않은 대전에선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지원 유세를 벌이며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회창/전 자유선진당 대표 : 이렇게 국민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토론회 준비로 이틀 동안 중단했던 유세 행보를 이어갑니다.

박 후보는 앞서 국민행복추진위가 발표한 정책공약집을 통해 중산층 재건에 중점을 둔 201개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호남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안철수 전 후보는 다음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안철수/전 대선후보 : 정치개혁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겁니다. 다음 정부에서는 어떠한 임명직도 맡지 않겠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인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수도권 민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오늘 고양과 의정부, 성남을 비롯한 경기 지역 7곳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면서 수도권 표심 잡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앞서 어제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 복무 허용를 포함한 10대 인권정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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