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27년 만의 강추위…전국에 한파특보

초겨울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어제(9일)는 27년 만에 가장 추운 날이었는데요.

지금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남부 북부 쪽까지 특보가 확대된 상태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1.5도, 철원을 비롯한 일부 내륙 산간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져서 여전히 추운데요.

그나마 어제보단 기온이 조금 올랐고 바람도 약해졌습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급도 비상인데요.

오늘 관심 단계로 수급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니까요, 절전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한파의 기세가 계속되겠는데요.

금요일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주말부터는 영상으로 올라서면서 추위가 물러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고 차갑겠습니다.

한라산에는 눈이 조금 오겠고,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는데요.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대구 1도로 중부 지방에선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