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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27년 만에 기록적 한파…큰 고비 넘겼다

그야말로 기록적인 한파입니다.

오늘(9일) 12월 상순 최저기온을 경신한 곳도 많았는데요.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한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27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한기가 남부지방까지 내려오면서 이제는 전북 내륙에도 한파 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한파의 큰 고비는 넘겼지만 주 중반까지는 계속 춥겠고, 금요일 낮부터나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해상에 만들어진 눈구름이 서해안에 계속 영향을 주면서 밤사이 이 지역엔 최고 3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단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중북부 내륙 -15도 안팎이겠고요.

낮에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은 전국에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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