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경기 북부를 비롯해 중부 지방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에는 맹추위가 절정에 이르면서 내일(8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 모레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대설인 오늘 전국에 눈이 온데 이어서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일요일까지 최고 1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2.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선 것은 구태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부산에서 안철수 전 후보와 공동유세를 벌였습니다. 문 후보는 거국 내각 구성을 약속하면서 중도층 끌어들이기에 주력했습니다.

3. 중학생들이 떼를 지어 다니면서 생활용품점 물건을 훔치다가 붙잡혔습니다. 가게 주인은 하루에 물건 20~30만 원어치가 없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학교 학생 2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4. 김광준 부장검사가 10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7년동안 부임지를 옮겨다니면서 주기적으로 금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사이에 검찰의 감찰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5. 소주와 맥주를 비롯해 서로 다른 술을 섞는 폭탄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연령대는 20대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층에서는 또 에너지 음료를 섞은 고 카페인 폭탄주가 유행하고 있는데 건강에 위험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아이폰 5가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통신사들은 저마다 요란한 출시행사를 열었고 LTE 시장 선점을 위해서 보조금 전쟁도 불사할 태세입니다.

7. 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63%에 달해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가율이 60%를 넘었던 2003년에는 아파트 값이 불과 10달 만에 10% 이상 치솟았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급등하는 전세가가 매매가를 끌어 올릴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8.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야경, 어떤 모습일까요? 야간 선박들이 켠 불빛이 홍해와 이집트 나일강을 따라 흐르고 유전에서 불타는 가스의 화염이 페르시아만을 밝혀줍니다. 지구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