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가 무려 6골을 터뜨리고도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38분 다비드 루이스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첼시가 노르셸란의 골 문에 골 세례를 퍼붓습니다.
전반 인저리 타임 토레스의 추가골이 터졌고 케이힐은 후반 5분 그림같은 헤딩골로 득점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토레스는 후반 11분 넘어지면서 또 한 골을 보탰습니다.
후반 19분 마타와 26분 오스카까지,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친 첼시가 노르셸란을 6대 1로 물리쳤습니다.
첼시 선수들은 대승을 거두고도 고개를 떨궜습니다.
같은 시간 유벤투스가 샤흐타르를 1대 0으로 꺾는 바람에 첼시는 조 3위를 면치 못해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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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벤피카전에서 골키퍼와 충돌해 쓰러진 뒤 들것에 실려나갔는데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