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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왔다! 도르트문트 '들썩'…김연아 첫 훈련

<앵커>

김연아 선수가 복귀전을 치를 독일 도르트문트에 도착했습니다. 피겨 여왕의 방문에 현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 내린 폭설로 예정보다 4시간 늦게 출국한 김연아는 파리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조금 전 도르트문트에 도착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밤 경기장 근처 연습 링크에서 첫 훈련에 돌입합니다.

인구 60만의 축구 도시로 유명한 도르트문트는 피겨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은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의 등장으로 세계 피겨계가 도르트문트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입장권은 예매 6시간 만에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기술 점수가 쇼트프로그램 28점, 프리스케이팅 48점 이상이면 내년 3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습니다.

[김연아 : 최소점을 획득해야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개월 만에 경기에 나서는 만큼 체력적인 면도 이번 대회에서 꼼꼼히 점검해 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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