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근혜, 수도권 집중 유세…"책임 있는 변화"

'리틀 DJ' 한화갑,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최대 표밭인 수도권을 다시 찾아 유세를 펼쳤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을 민생을 어렵게 만든 무책임한 세력으로 규정하고 책임 있게 변화를 추진할 자신을 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안산과 부천을 비롯한 경기 서남부 지역 4곳을 돌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박 후보는 "야당이 주장하는 변화와 정권교체론은 무책임한 변화"라고 주장하면서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책임 있는 변화"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변화를 가장해서 갈등 키우는 무책임한 변화는 민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국제적 고립 자초할 뿐입니다.]

박 후보는 또 "민생 현장에서 국민의 애환을 듣는 현장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중산층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가계 부채와 사교육비 경감,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비롯한 민생 공약을 설명 하는데도 공을 들였습니다.

전철역 주변에 임대료를 대폭 낮춘 '행복주택'을 건설하고, 낙후된 도심 재건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수도권 맞춤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낙후된 도심을 재생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5년 동안 도시 재생사업에 집중 투자를 하겠습니다.]

'리틀 DJ'로 불렸던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박 후보가 호남을 개발시킬 적임자라며, 공식적으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박 후보는 내일(7일)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동북부 지역을 돌며 수도권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