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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서 크레인 추락…2명 사망·1명 중태

<앵커>

경기도 이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 도중 크레인이 추락해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의 공사 현장에서 작업용 바구니를 연결하는 크레인 줄이 끊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바구니 안에 타고 있던 67살 윤 모 씨 등 2명이 20여 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고 61살 이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 농로에서 우물을 파는데 깊이가 25미터 정도 돼요. 큰 우물을 파는데, 올라오다가 와이어 줄이 끊어져서 타고 있던 사람들이 떨어졌어요.]

경찰은 작업 당시 근로자들이 안전벨트와 같은 별도의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책임소재를 가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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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청원군 모래 가공공장 1층 배전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골 구조 건물 일부가 불에 타 1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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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편의점에 들어와 스포츠토토 복권을 삽니다.

직원이 한눈을 판 사이 남자는 아직 추첨이 안 된 결과 예측 기록지와 당첨에 실패한 다른 기록지 석 장을 바꿔치기했습니다.

경찰은 이렇게 지난 10월부터 27차례에 걸쳐 750만 원어치의 복권 기록지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32살 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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